가을철 옴 주의보 발령, 진드기 통해 전염돼…심한 가려움증
가을철 옴 주의보 발령, 진드기 통해 전염돼…심한 가려움증
가을철을 맞아 찾아온 불청객 옴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옴은 옴 진드기가 피부에 기생하면서 생기는 질환으로써,,
밤에 옴 진드기가 피부 각질층에 굴을 만들면
심한 가려움증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랍니다.
옴 진드기에 대한 과민반응으로 4~6주 간의
잠복기를 거쳐 나타나는데 재감염의 경우에는
즉시 나타나기도 하고 처음부터 많은 수의 진드기에
감염되면 잠복기가 1주 내로 짧아질 수 있어요..
옴 진드기는 주로 야간에 사람 피부의 가장 겉 부분인
각질층 내에 굴을 만들고 이 때 진드기에서 나오는
분비물이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여 가려움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굴이 시작된 부분에는 작은 인설(살비듬)이 있으며
옴 진드기가 있는 쪽에는 미세한 융기가 발견되고
굴 하부에서는 작은 수포(물집) 또는 농포(고름)가 형성되기도 하지요.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연령별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납니다..
10세 미만 소아(14.2%)와 60세 이상(13.7%)에서
옴 발병률이 가장 높게 나왔답니다.
옴 환자 가운데는 진단을 받기까지
약 6개월이 소요된 경우도 있었으며,
50세 이상 고령일수록 진단률이 낮다고 합니다.
1차적으로 옴 감염이 일어났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장소를 뽑자면 자택이 68%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종합병원·요양원·요양병원이 각각11.2%, 8.2%, 6.3% 였다.
특히 감염 경로를 추정할 수 있는 환자 중 27.9%는 동거하는
성인 가족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옴이 감염된 부위는 배 70%, 팔 63.1%, 등 61.6%, 손 60.2%,
손가락 사이 40.6%, 발바닥 36%, 얼굴·목 23.2% 등의 순으로 많습니다.
옴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만큼 환자가 발생하면
빨리 격리하여 치료를 해주어야 하며.. 같은 방을 쓰던 사람들도
3주 가량의 잠복기간을 감안해 하루나 이틀 정도
옴 치료를 함께 받도록 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감염환자가 사용하던 모든 침구와
속옷도 반드시 빨아서 일광소독을 해야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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