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돌연사증후군의 예방법

영아돌연사증후군의 예방법

 

영아돌연사증후군(SIDS-Sudden Infant Death Syndrome)이란

 

“부검이나 사망 당시의 상황이나 병력 검토 등 사후검사에서도

 사망 원인을 찾을 수 없는 신생아나 영아(0~12개월)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말한다.

90-95%이상이 잠자는 동안에 발생하며 75%가 밤시간에 발생한다.

대개 잠이 들 때까지는 아무 이상이 없어 사망을

예상하지 못했다가 몇 시간 후 죽어있는 것을 발견한다.

세계적으로 1,000명의 출생아 당 1-3명 정도가

영아돌연사 증후군으로 사망하며, 선진국에서는

영아사망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인종이나

민족간에도 빈도가 상당히 차이가 나는데,

인종적 발생빈도를 보면 1 천명당 흑인이 2-3명,

백인이 1.43명, 동양인이 0.5명으로 선진국에서는

신생아 이후 영아사망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우리나라처럼 부검이 활발하지 않은 나라에서는

영아돌연사증후군의 빈도를 알기는 어려움이 있으나

통계청의 보고에 의하면 1996년도 한해동안

우리 나라에서는 총 696,818명의 출생아중에서

 216명이 이 증후군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즉 1,000명의 출생당 0.3명으로 발생빈도는

 다른 나라에 비해 비교적 적은 편이다.


영아돌연사증후군의 위험군

1. 2~6개월 사이의 영아(90%가 이 사이에 일어나며

생후 1주 이전, 1세 이후에는 드물다.)
2. 여아보다 남아에게 많다.(60%)
3. 가을과 겨울에 많이 발생하고 미숙아로 태어난 아이에게 많다.
4. 가족력상 영아돌연사증후군이 있는 경우에 많다.
5. 나이가 어리거나 다산한 어머니에서 태어난 아이에게 많다.
6. 흡연하는 모친이나 모친이 담배연기에 오래 노출된 경우에 많다.
7. 약물중독 모친에게서 태어난 아이에게 많다.
8. 엎어 재우는 경우에 많다.
9. 아기를 너무 덥게 싸주거나 밖은 추운데

집안이 너무 더운 경우에 많다.
10. 경제적으로 불량한 가정 등의 경우에 많다.
11. 모유 수유를 안 하는 아기에게 더 많다.

특히 동양보다 서양에서 발생빈도가 더 높은 이유로는

 전통적으로 엎어서 재우는 습관이 의심되고 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이에 바로 눕혀 재우기 운동을 벌인 결과

발생 수가 반이상 줄어들었다고 한다.

엎어서 재우는 것은 체온이 높아져 심장과

호흡에 부담을 주고 호흡을 막아 질식의 위험을 주게 된다.

 따라서 단지 머리를 동그랗게 만들기 위해

엎어서 재우는 것은 재고해 보아야 할 것이다.


영아돌연사증후군 예방 8단계


1단계 : 임신중 정기적으로 진찰을 받고

 

영양 섭취를 충분히 해야 한다.

2단계 :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 한다.

3단계 : 아기를 바로 눕히거나 옆으로 눕혀 재운다.

4단계 : 엄마 젖을 먹여야 한다.(모유수유는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다.)

5단계 : 너무 푹신한 침구류를 피하고

 

편안하고 안전한 잠자리를 만들어 준다.

6단계 : 적당한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7단계 : 사랑으로 아기를 돌보아야 한다.

8단계 : 예방접종은 철저하게 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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