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대소변 가리기 (3∼5세)

우리 아이 대소변 가리기 (3∼5세)

 

• 3세
3세가 되면 사람들 앞에서 대소변을 해서는 안 된다고

슬슬 알려주어야 합니다. 대변은 물론이고 소변도

가능하면 화장실에서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아직 바지 단추를 채우거나 풀지 못하므로,

지퍼가 달린, 입고 벗기 편한 옷을 입히도록 합니다.

대소변을 보고 난 후 닦는 일은 어른이 해주며,

화장실에서 나올 때는 함께 손을 씻도록 합니다.


• 4세
아직까지 대변을 본 후 휴지를 쓸 줄 모르기 때문에

어른이 도와주어야 하지만, 이 시기가 끝나 갈 무렵에는

이것도 스스로 하게 해야 합니다. 또 대변을 본 뒤

닦을 때는 휴지를 여러 장 쓰도록 가르칩니다.

그리고 화장실에서 나올 때는 스스로 물을 내리게 하고,

손을 씻는 것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아직 아이에게는 변기가 크고 높기 때문에

아이가 사용할 수 있도록 보조의자와

디딤대를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아이는 혼자서 대소변을 볼 수 있습니다.


• 5세
5세 아동은 여러 면에서 유아기의 마무리 시기입니다.

 기본적인 습관, 식사, 수면과 함께 배설도

이 무렵에 어른과 똑같은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합니다.

 대소변 때 혼자 화장실에 가더라도 실수는 거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노는 데에 정신이 팔려 억지로 참다가

화장실에 가는 경우가 자주 나타납니다.

그래서 오줌싸개는 아니지만, 뜻하지 않게

바지를 버리기도 합니다.

이처럼 화장실은 갑자기 가는 것이

아니란 것을 차츰 가르치도록 해야 합니다.